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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흉터, 알맞은 치료를 통해 피부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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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고 계속 신경이 쓰여 큰 콤플렉스로까지 이어지는 얼굴 흉터. 상처는 아물어도 흉터 자국은 치료하지 않는 이상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흉터 자국에 의한 콤플렉스에 벗어나고 싶다면, 물리적인 성형외과, 피부과 시술이 불가피하다.

상처와 흉터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하며, 흉터 치료제는 상처가 아문 후 딱지가 떼어진 후부터 사용해야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간혹 상처가 아문 후에도 상처치료제를 흉터 부위에 계속 사용하는 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보통의 작은 상처들은 흉터 없이 치료되지만, 화상을 입거나 수술 후 봉합한 경우 또는 모든 상처가 흉터로 남는 켈로이드성 피부는 심하면 우울증을 유발할 만큼 흉터가 흉하게 자리 잡기도 한다.

대부분 상처가 생긴 후 보통 2~3주가 지나면 상처에 앉은 딱지가 떨어지면서 상처가 다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번 생긴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상처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이 기간에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표피층의 수분 손실이 커지고, 이 때문에 과도한 콜라겐이 생성돼 딱딱하게 굳으면서 상처 부위에 미관상 보기 안 좋은 모양의 흉터가 생기게 된다.

흉터의 정도는 피부 손상의 깊이, 길이, 방향, 위치, 체질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또한, 손상 후 감염 여부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 일반적으로 수술 흉터는 봉합 자국과 봉합된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긴 울퉁불퉁한 흉터로 나눌 수 있다.

특히 후자는 수술 부위 봉합 시에 그 밑의 지방층까지 절제한 후 결합하기 위해 꿰맨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콜라겐 층이 생성되면서 흉터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굿성형외과의 최성안 원장은 “이미 흉터가 생겼다면 알맞은 치료를 통해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여러 방법 중에서도 단시간에 큰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최근 레이저기기를 이용한 시술이 선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흉터를 말끔히 없애기 위한 레이저시술로는 피부에 미세한 상처를 내고 그 부분에 새살이 돋게 하는 시술인 프락셀 레이저 및 인트라셀과 상처를 낸 부분에 재생인자 등을 넣어 재생효과를 높인 레가또 레이저가 대표적이다.

수술 후 2~3개월 동안은 수술 자국이 붉게 보이고 흉터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흉터가 연해지고 일반 피부와 흡사해지기 시작한다. 흉터 치료는 다른 질환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최 원장은 "흉터의 치료방법은 흉터의 모양과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여러 번의 시술과 재생 시간을 둔다면 충분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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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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