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왓슨스 인기브랜드 최대 50%할인…이마트 배추 도매가 이하 판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반값 등록금, 반값 아파트 등 ‘반값 신드롬’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장품과 채소류 등 생활용품까지 영역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불황이 계속될 전망인 가운데 기업들이 신규 투자 및 채용을 대폭 줄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얼어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2월 조사한 매출 500대 기업의 2013년 신규 채용인원은 3만3000명에 불과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1.3% 가량 감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조사대상 303개 기업 중 37.3%에 불과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채용계획을 갖고 있던 기업이 68.3%에 달했던 점을 비교하면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다.
이에 이마트는 4개월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채소류의 물가안정을 위해 최대 25% 할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한파와 폭설로 11월 이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배추를 도매가격 보다 저렴한 1통에 1980원에 판매에 들어간 것.
헬스&뷰티 전문 스토어 GS왓슨스는 창립 8주년을 맞이해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반값 세일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세일은 오는 28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헤어케어, 헤어스타일링, 바디, 헬스케어 등 헬스&바디 제품과 일상생활용품까지 총 5천여 개의 제품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작년 9월 약 6000여 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대규모 세일에 이어 창립이래 두 번째 대규모 세일을 진행하는 것으로 작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이자녹스, 엘라스틴, 클리오 등의 국내 브랜드뿐 아니라 로레알, 세타필, DHC 등 유명 수입브랜드 제품들이 특별히 선정됐으며 인기 있는 신제품들도 다수 포함됐다.
GS왓슨스 손주연 마케팅팀장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하여 고객의 깊은 관심과 사랑에 대한 보답하는 것은 물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힐링하고 싶었다”면서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헬스&뷰티 제품부터 일상생활용품까지 알뜰쇼핑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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