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이용자들이 요금제별 기본 제공량을 완전히 사용하지 못하면서도 필요 이상의 요금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설무조사 결과 3G `54 요금제` 가입자의 월평균 음성통화 사용량이 기본 제공량의 74.3%, 문자서비스는 36.1%에 그쳤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TE `62 요금제` 가입자도 기본 제공량 중 음성 통화는 68%, 문자서비스는 28.6%, 데이터통신은 56.7%만 쓰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이동통신사업자에게 기본 제공량 잔여분의 이월과 맞춤형 요금제의 확대 등 요금 체계 개선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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