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오래 사귈지 아는 방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한 매체는 "미국연구진이 뇌 스캔을 통해 연인과 오래 사귈 수 있는 사람을 알아내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실험 결과 연인과 오래 사귄 사람들은 쾌감 중추가 덜 활동적이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꼬리핵 부분이 활동적이었다. 또한 비판과 사리 판단 등에 관련된 부분은 비활동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뇌 스캔 사진 연구에 참여한 사회심리학자 아서 아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캠퍼스 교수는 "연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파트너와의 사랑에 대해 매우 강한 감정을 보였지만, 그 느낌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보여주는 미묘한 지표에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력한 감정이 파트너를 긍정적으로 보고 갈등을 해결하는 등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징후와 결합한다면 파트너와 잘 지내는 데 성과가 있다"며 "이 연구는 연인과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돕는 실제적인 지식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신경과학 분야 학술지 `뉴로사이언스 레터(Neuroscience Le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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