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수 달 내로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전면 조달할 수 있게 돼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졸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즈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주앙 모레이라 라토 IGCP 포르투갈 국채 관리국장은 FT와의 인터뷰에서 "전면적인 시장 접근이 수개월 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라토 국장은 "우리는 (그럴 수 있는 상황에) 매우 근접했다"며 "모든 게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포르투갈이 유럽 구제기금의 도움 없이 스스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면 이는 유로존 전역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포르투갈은 재정위기가 악화되며 지난 2011년 5월 78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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