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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美 내구품질 평가 중형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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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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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현대차의 쏘나타가 내구성면에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체 브랜드 순위가 크게 밀린 점은 과제로 남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의 쏘나타가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일본 메이커들을 제쳤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3년 내구품질조사를 보면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에서 토요다의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현지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형차 부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자동차 업계 관계자

    “중형세단 자체가 큰 시장이기 때문에 우수한 결과죠”

    현대차 베르나는 소형차 3위에, 기아차 쏘울은 소형 다목적차 부문 3위에 랭크됐습니다.



    일부 차종의 내구성이 미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지만 현대차는 브랜드별 내구품질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10단계나 미끄러지며 14위로 밀려났습니다.

    현대차 측은 “제네시스 쿠페의 공조시스템 등에 문제가 있어 브랜드 순위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나마 기아차가 지난해 조사보다 3단계 상승해 13위에 오른 점이 위안거리입니다.

    중형차부문 1위를 내어 준 토요다와 렉서스는 대지진 시련을 겪은 시기의 차량이 조사 대상이었지만 저력을 나타냈습니다.

    렉서스 브랜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토요다 브랜드는 3위에 올랐습니다.

    차종별로 세단과 SUV, 미니밴 등 7개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고른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자동차 업계 관계자

    “렉서스 토요타는 프리우스, 미니밴, 시에나까지 고르게 품질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중형차 부문의 선전은 물론 고무적이지만 브랜드 측면에서 일본 메이커들에게 상위권을 고스란히 내어준 점은 현대·기아차의 고민이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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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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