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종 씨티엘 대표는 “회사의 주요 경영철학 중 하나가 주주우선 경영정책이기에 주주 가치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통해 성장기반 조성 및 주주우선 경영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씨티엘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31억 규모의 사모 BW에 대해 채권 21억 만기전 상환 및 워런트(Warrant, 신수인수권) 21억을 조기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한바 있습니다.
씨티엘은 주주우선 경영의 일환으로 주식가치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이번에 소각되는 워런트는 현 시가총액의 약 3.7%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씨티엘은 신주발행에 따른 잠재적인 매물압박 요인을 미리 제거해 주주가치를 보호함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주우선 경영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워런트 소각 외에도 추가적으로 워런트 소유자들의 동의만 있다면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워런트 전량 매입 및 소각 의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씨티엘은 차량용 LED 사업뿐만 아니라 LED 조명시장 진출과 PCB 사업에서도 차량용 부문 신제품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합병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합병후 실적 턴 어라운드와 차량용 전장 사업 진출 및 확대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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