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바디라인을 가장 여성답고 자신감 있게 만드는 부위는 가슴이다. 작은 가슴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들은 가슴을 키우기 위한 방법이나 음식 등을 적용해 보지만 쉽지 않다.
가슴은 지방과 유선조직으로 이루어졌기에 운동이나 음식섭취만으로는 원하는 볼륨으로 키우기가 사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작은 가슴이 고민인 여성들이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성형을 통한 가슴확대를 선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가슴확대는 크게 보형물 삽입, 자가지방 이식, 보조기구, 주사제를 통한 방법 등 크게 4가지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중 가장 자연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은 가슴자가지방이식 수술법이다.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 수술은 허벅지나 복부 등 자신의 몸에서 체취한 지방을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로 보형물 삽입술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개념상으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느껴지는 시술법이다. 골칫덩어리인 복부지방을 빈약한 가슴으로 옮겨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생착률이 떨어지면 지방이 쉽게 체내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 만족할만한 볼륨이 지속되기 힘들기 때문에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은 지방이식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자가지방이식은 지방흡입술과 가슴확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물반응과 흉터, 통증의 위험이 적어 회복 또한 빠르다.”며 “자가지방이식을 적절한 테크닉으로 수술하여 지방세포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슴을 확대할 목적으로 지방을 이식한다면, 일반적으로 2000cc의 지방을 얻는다고 가정했을 때 원심분리를 통한 정제과정을 거친 후 600cc정도의 순수한 지방이 남게 된다. 이를 양쪽가슴에 주입한다면 각각 300cc정도만 투입되는 것이다.
또 가슴 자가지방 수술 후에는 약 50% 정도의 볼륨 감소가 예상되므로 추가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마른 여성의 경우에는 사실상 수술이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선상훈 원장은 “자가지방 가슴성형은 무조건 크기를 키우는 것 보다 자기 살과 완전히 같은 촉감을 얻고, 보형물의 부작용이 없다는 안전성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다만 생착률이 얼마나 되는지가 관건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가슴성형 전문 성형외과에서 시술 받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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