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시장에서 `버블세븐`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경매사이트 부동산태인이 지난 1월 들어 법원경매가 진행된 버블세븐 지역소재 아파트 580가구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3.51%로 전월보다 0.62%p 올랐습니다.
낙찰가 총액도 지난해 12월 791억2천185만원에서 862억1천549만원으로 70억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목동 아파트 낙찰가율이 71.29%에서 76.87%로 올라 낙찰가율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어 평촌과 용인이 각각 4.28%p와 3.7%p 오른 79.31%, 74.35%를 기록했습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2∼3월 이사철을 앞두고 목동의 교육환경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찰된 경매 물건이 쌓여 선택지가 많아진 것도 한 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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