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을 맡은 정태원 대표, 표민수·김태훈 감독,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김영철, 윤두준, 임수향, 이준, 윤소이, OST에 참여한 다비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리스2`는 2009년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한국형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의 후속작으로 현준(이병헌)의 사후 이야기를 그려내며 남북의 긴장상태 속에 대테러집단 NSS와 악명높은 테러리스트 집단 IRIS의 정면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한당`, `추노`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정유건` 역의 장혁과 `지수연` 역의 이다해는 "배우가 배우를 만나서 같은 작품을 반복적으로 했을 때, 역할만 남는 게 아니"라며 "배우들 간 커뮤니케이션과 촬영장 경험을 통해 깊은 우정과 화학작용이 생기고, 이것이 작품에 좋은 요소로 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