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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제약사 테바에 기술수출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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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TEVA)와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테바는 러시아에서 `클란자CR정`의 비임상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되며, 제품 등록시 러시아와 동유럽 4개국(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에 `클란자CR정`을 완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게 됩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테바로부터 기술수출료(Licensing Fee)를 받게 되며, 제품 등록까지 약 1년 반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란자CR정`은 기존 1일 2회 복용의 100mg 제제를 200mg 제제로 개량해 1일 1회 복용함으로써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제품입니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져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용출을 나타내며 방출제어형 제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기술수출 계약 체결과 더불어 향후 해당 국가에서 제품 허가가 이뤄지면 지속적인 완제의약품 공급을 통해 동유럽 시장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의약품 선진국 시장인 서유럽 시장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아세클로페낙 성분 소염진통제 시장은 2012년 기준으로 약 7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데, 유나이티드제약의 클란자 시리즈 제품군이 약 9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2009년 이후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R&D 중심의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현재 개량신약 3개 제품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출시제품을 포함해 2015년까지 10개 제품의 개량신약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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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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