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2천3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증자규모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 1천941억원, 현대스위스2저축은행 434억원입니다.
유상증자에는 일본계 금융사인 SBI그룹이 참여하며,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계열사인 현대스위스2ㆍ현대스위스3ㆍ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의 경영권은 SBI 그룹으로 넘어갑니다.
SBI 그룹은 이들 저축은행의 경영권을 모두 인수한 만큼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직접 경영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오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주식취득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까지 주금납입 등 유상증자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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