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에 대해 기존사업 성장과 이익창출 여력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9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3% 증가한 165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는 네트워크 서비스 수익 증가와 신제품 `비전`의 교체 수요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 연구원은 "올해 골프존의 네트워크서비스 수익은 지난해보다 18% 증가하는 등 네트워크 수익에 의존하는 이익구조가 지속되겠지만 국내 스크린 골프시장 성장 둔화로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는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던 `비전` 교체 수요가 둔화되고, 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추가적인 이익 창출 여력이 낮아지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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