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컴투스에 대해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심화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19% 밑돌았다"며 "신작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인력이 충원됐고, 카카오톡 관련 매출이 20%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매출 비중이 대비 지급수수료 비중이 전분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와 카카오톡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컴투스의 올해와 내년 예상 예상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19%, 31% 하향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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