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4일 중국 정저우(州)에서 정저우(州)~쉬저우(徐州)간 신설 고속철도 1구간 시공감리 사업 착수를 위해 정주중원철도감리회사의 웅위 총경리 등 관계자들을 면담했습니다.
공단은 27억원의 이번 감리수주를 위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철도 선진국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지난해 12월 24일 최종 낙찰자로 결정돼 앞으로 48개월간 품질·안전·공정·환경관리 등의 감리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김 이사장은 “정주중원철도감리회사와 저비용 고효율의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쌍방이 최선의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면서 "항저우~상하이, 정저우~충칭간 고속철도사업에의 공동참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5년 중국 고속철도 감리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총 13건의 사업을 수주해 5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