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유상증자 4500억원과 보유자산 매각 등 1조원 규모의 재무구조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재무구조개선안에는 ▲유상증자 4500억원 ▲두산중공업 배열회수 보일러(HRSG) 사업 현물출자 5700억원(보유 현금자산 포함) 등으로 1조2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고, 1500억원의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은 2012년 말 6050억원(대손충당금 적립 후 기준)에서 올해 말까지 1조7369억원으로 늘어나고, 부채비율도 546%에서 148%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두산건설은 이번에 새로 편입되는 HRSG 사업과 기존의 매카텍 사업을 토대로 건설 중심의 사업구조를 플랜트 기자재와 서비스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나갈 방침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