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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92엔선도 돌파...31개월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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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92엔선을 돌파했다.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66% 상승한 92.05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가 92엔 위로 올라간 것은 지난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일본은행(BOJ) 부총재의 추가 통화완화 가능성 발언과 함께 아베 정권이 차기 BOJ총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엔화의 약세 유도를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또 91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쌓여있던 매물벽이 일정 부분 해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니케이지수는 1시36분 현재 85.29포인트(0.77%) 상승한 11,223.9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8.35원 급등한 1,097.25원으로 1,100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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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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