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위축된 부동산 시장의 매매수요를 늘리기 위해 자녀에게 주는 주택에 한해 증여세를 면제해달라고 새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한국주택협회 등 건설업계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일본식 주택 증여세 비과세 조치를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업계는 또 주택거래 침체 원인으로 금융규제를 지목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폐지해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주택시장 활성화 조치로 취득세 감면 재시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단기 주택 보유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 인하,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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