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BC뮤직 측은 티아라의 은정과 에프엑스(f(x))의 엠버가 신동, 김신영에 이어 ‘쇼 챔피언’ 2대 MC에 발탁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지금껏 볼 수 없던 신선하고 이색적인 MC 조합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두 사람에게 진행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쇼 챔피언’의 박찬욱 PD는 “그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특집 프로그램 진행 등의 경험으로 예능감을 인정받은 은정과 신비롭고 중성적인 매력으로 예능계의 새 바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엠버의 만남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정과 엠버는 지난 18일 인트로 영상 촬영을 위해 여의도 MBC뮤직 사옥을 찾았으며 오래된 자매처럼 장난도 치고 서로의 촬영 모습을 모니터해주는 등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리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두 사람은 “1기 MC였던 신동과 김신영 선배님이 워낙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터라 부담도 되지만 두 분 못지않은 호흡으로 톡톡 튀는 진행을 선보이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엠버, 은정 MC 발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뭔가 새로운 조합이긴 하네”, “은정 MC 발탁? 솔직히 걱정 반 기대 반인 듯!”, “엠버 진행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뮤직 ‘쇼 챔피언’은 1월30일부터 2기 MC 체제가 시작되며 음악시장의 실시간 동향을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MBC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