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주의 기승으로 지난해 불공정거래 혐의 종목이 전년대비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한국거래소는 "2012년 이상거래에 대한 심리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로 금융위에 통보한 종목은 총 282개로 2011년보다 33종목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종목은 현물과 파생 등 모든 시장에 걸쳐 증가했으며 현물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이 57종목, 코스닥시장이 143종목에 달했습니다.
이중 정치테마주는 총 58종에 달했습니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전년보다 24% 증가한 82종목이 불공정거래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거래소 측은 "최근에는 다수종목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불공정거래나 SNS를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허위 공시나 보도 등을 통한 불공정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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