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불황으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통영시가 평택시에 이어 두번째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제35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통영시의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영시에는 앞으로 1년간 고용유지지원금과 재직자 훈련비용 등 105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됩니다.
또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기간동안 통영시의 조선업 전 사업장은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 납부기한이 연장되고 체납처분 집행도 유예됩니다.
통영시는 주력업종인 조선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지난 3달새 평균 6.1% 줄어드는 등 고용위기를 겪고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을 계기로 통영시가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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