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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세계성장률 3.5%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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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각각 3.5%와 4.1%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각각 0.1%p 하향조정된 수치입니다.

세계 경제가 당면한 위험요인이었던 유로존 붕괴와 미국 재정절벽 관련 위험은 상당히 감소했지만, 유로존 위기 재고조와 미국의 과도한 대규모 재정 감축 등의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판단했습니다.

IMF는 또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의 성장률을 모두 낮춰잡았습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0%로 1%p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로존은 당초보다 0.3%p 부진한 마이너스(-) 0.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중국과 일본은 각각 8.2%와 1.2%로 당초 전망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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