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로 주택에 이어 토지 경매시장 역시 침체가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옥션이 2012년 한해 전국에서 경매로 진행된 토지를 조사한 결과 평균낙찰가율이 65.1%로 집계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올해까지 이어져 1월1~20일 전국에서 경매 진행된 토지의 낙찰가율은 62.3%을 기록해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지지옥션 하유정 연구원은 "경매 토지는 시세파악이 어렵고 각종 법규 및 개발 규제가 까다로워 사전에 충분한 이해가 돼야 하며 대출과 환금성이 용이하지 않음을 주의해 시간과 자금적 여유를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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