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비축물량 4천306톤을 방출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정부비축 수산물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 등을 시중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장에 집중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명태는 시중가보다 약 50% 싼 800원선에 오징어과 고등어 등도 시중가 대비 20~40% 저렴한 1천500원선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방출 물량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점의 전국 점포 등에서 판매되며, 정부는 설 성수기 가격안정을 위해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했습니다.
농수산식품부는 "비축 수산물 공급과 함께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의 출하를 독려하고 성수기를 틈 탄 불량 수산식품 근절 등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
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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