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내놓을 올해 1분기 정책변화가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광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들어 20일까지 서울시 아파트 거래 건수가 510건에 불과해 역대 최소 물량을 기록하고 있는 등 부동산 거래 위축의 가장 큰 이유는 정책 불확실성"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취득세 감면 종료 직전인 작년 12월 아파트 거래가 전월보다 43% 급증한 것은 시장에 여전히 실수요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1분기 부동산 정책 방향성에 따라 시장 변화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면서 "1분기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한 뒤 한국 부동산 시장과 건설업종 투자에 대한 전망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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