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미래 전문 베이커의 꿈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하고 자사의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작년 11월부터 대학생을 비롯한 아마추어 제빵인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36팀, 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맛, 커피와의 조화, 독창성, 디자인, 간편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대상은 ‘코코넛 패스츄리 파이와 와플’을 제안한 김지윤(19)양이 수상했다. 패스츄리로 와플을 만든다는 발상의 전환과 코코넛을 주 재료로 해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레시피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주대 외식조리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김지윤 양은 “요리, 베이커리에 관심이 많아서 수능 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1등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대학 합격과 함께 2013년 새해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고, 이를 밑거름으로 관련 분야의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2등에는 5팀에 선정됐는데 베이글칩, 미인 바, 양갱치즈케익 등 신선함과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레시피 아이디어를 선보인 대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시상식에는 결선에 오른 6팀이 참석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이, 2등 5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 외 3등 수상자 3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드롭탑 멤버십 포인트가 지급됐다.

시상식 후에 수상자들은 드롭탑 R&D센터를 방문해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제공되는 베이커리 및 커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가졌으며 수상한 레시피는 향후 드롭탑 R&D센터 전문가들을 손을 거쳐 전국 드롭탑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