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기아차에 대해 환율 영향으로 실적악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천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5%감소한 3조9천억원으로 지난 2008년 흑자로 돌아선 뒤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기아차는 현대차와 달리 올해 신규 공장 가동계획이 없어 생산 증가가 제한적인데다 수출 비중이 42%로 더 높아 원화 강세로 인한 영향이 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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