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사들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갑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각 카드사에 오는 18일까지 가맹점 수수료율 체계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카드사들은 금감원에 새로운 수수료율 체계 기준에 따른 원가산정 내용과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 계약 과정도 제출해야 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특별검사에 나선다"며 "이르면 20일부터 특별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별검사에서 금감원은 수수료율 산정 원칙을 어기거나 대형가맹점의 부당요구를 수용한 카드사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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