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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조직 개편안이 확정되면서 후임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초대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을 김덕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초대 국무총리 인선은 새 정부를 안정감있게 이끌 수 있는 인사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연륜과 경험을 가지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인물. 더불어 새로 정비된 정부조직을 무난하게 이끌 수 있는 인물이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법관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청빈판사로 이름을 알렸던 조무제 전 대법관, 헌법재판제도의 산증인인 이강국 전 헌재소장, 15일 때마침 사직서를 제출한 김능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 등이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경제위기를 헤쳐나가야 할 경제부총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특히 접근방법이 상반된 경제성장과 복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합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 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새로 신설될 매머드급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초대 수장이 누가될까도 큰 관심입니다. 경제부총리와 함께 투톱 체제를 이루는 만큼 중요도가 높습니다. 서상기 새누리당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황창규 R&D 전략기획단장, 강태진 전 서울대 공과대학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과 총리의 각료 제청권 등을 감안한다면 이번주 내에는 총리 인선안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 기자입니다.</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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