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공공임대주택 2만 5천호를 공급합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공공임대주택 8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2020년 이후 임대주택을 전체 주택량의 10% 수준까지 높이는 내용을 담은 ‘임대주택 8만호+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작년까지 임대주택 4만6,782호를 공급한 시는 올해 2만4,982호를 추가로 조성해 박원순 시장의 공약인 공공임대주택 8만호 목표를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건설형 등의 공급방식 외에 민간토지 임차, 공영주차장 복합 개발, 낡은 공공청사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안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올해 입주가능물량은 지난해보다 700호 늘어난 1만 7,979호로, 시는 새롭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1인 가구 최소 적용면적을 종전 14㎡에서 17㎡로 늘리는 등 시민복지기준을 높여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민간·지자체는 물론 새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해 장기적으로 전체주택재고의 10%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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