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56.1원)보다 0.4원 상승한 105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 날 환율은 1055.5원에 출발한 후 1050원 초반에서 횡보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환당국이 개입 의지를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는데다, 저가 매수를 노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일본 정부가 "과도한 엔화가치 하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발언이 더해져 장 막판 원달러 환율은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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