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4일 통신업종에 대해 영업정지에 따른 마케팅 비용감소로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습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통신사 실적은 IFRS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혼선을 빚을 전망"이라며 "일회성 이익 비중이 컸던 KT의 영업이익 하락이 불가피한 반면 SK텔레콤음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통신사 가운데 분기 실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통신사 실적은 무선통신 영업정지 이후 신규가입자 유치 경쟁 등 마케팅 비용이 줄어 양호하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내용대로 가입비가 폐지될 경우 내년 영업이익은 7~8%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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