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들이 판매하는 연금저축에 대한 수수료가 인하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연금저축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회사들을 중심으로 수수료를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12개 은행들은 연금저축신탁의 수수료율을 업계 평균 수준인 0.65%로 인하합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도 17개사가 연금저축펀드의 판매와 운용보수 수수료율을 평균 0.15%로 내려 0.94~1.54% 수준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보험사들은 연금저축보험의 예정신계약비를 생보사 수준인 300%로 낮추고 방카슈랑스에서 판매되는 연금저축의 예정신계약비는 25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금저축 가입자가 다른 금융회사로 연금저축계약을 이전할 경우 내는 비용도 5천원 이하로 낮아집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함으로써 연금저축 가입자들이 연간 265억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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