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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실패하는 교육과 성공하는 교육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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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너는 늦게 피는 꽃이다.

`에듀푸어`, `카페맘`, `대전동아빠`.

빚을 내서라도 교육에 목을 매는 한국 학부모들의 고충을 표현한 씁쓸한 신조어다.

자녀 교육비 대느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치동에 전세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게 자녀를 위한 성공하는 교육일까?

그렇다면 왜 매년 수능 때면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학생들 기사를 접하게 될까?

실패하는 교육과 성공하는 교육의 차이는 교육자와 아이 사이에 1대1 개별적 관계와 사랑에 있다.

아이들 하나하나와 눈을 마주치고 이름을 불러줄 때 그 아이에게 진정 필요한 것들이 보이게 된다.

제아무리 유명한 강남의 학원 강사라도 채울 수 없는 부분들이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은 더불어 사는 관계 속에서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의욕을 다진다.

"관계가 빠진 교육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다"는 돈보스코 성인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교육법.

이 책은 관계 속에서 작지만 세심한 노력을 다해 `늦게 피는 꽃`이라는 기적을 이야기한다.

김인숙 지음 | 1월 14일 출간 | 271 쪽 | 1만3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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