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건설산업 경쟁력이 지난 2011년보다 2단계 상승한 세계 7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함께 2012년 국내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1위인 미국을 100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73.8점으로 조사대상 23개 국가 중 7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시공과 설계 분야의 해외매출 성장률이 급증한 덕분에 ‘시공경쟁력’과 ‘설계경쟁력’이 각각 12위에서 8위, 19위에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프라 경쟁력 평가 항목 중 ‘건설리스크’는 8위에서 4위로 성장했지만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으로 ‘건설시장 성장률’ 항목은 7위에서 16위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수립한 제5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과, 향후 전부개정을 통해 시행하게 될 건설기술진흥법, 그리고 이번 평가에서 취약하게 나타난 부분 보완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는 통계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23개국을 선정해 평가했고, 종합평가에서 미국과 중국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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