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들어 전력불안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전력당국이 혹시 모를 정전 상황에 대비해 훈련을 실시합니다.
지경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 동안 예비전력이 200만 kW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한 `겨울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재난 경보가 울릴 때 건물 밖으로 대피하던 것과는 달리 10시 정각에 경보가 울리면 각 위치에서 절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정부에서 정전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