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주춤했지만 단독주택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1~12월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가 0.03% 떨어진 가운데 단독의 집값은 0.8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아파트와 연립은 각각 0.19%와 0.26% 하락했습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 매매로 시세차익을 올리기 보다 낡은 단독을 매입, 원룸 등으로 리모델링해 주택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 단독 집값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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