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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없는 환율...7일째 하락에 1,060원선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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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중 내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달러-원 환율이 장 막판 내림세로 돌아서며 7일 연속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1,0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63.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내내 계속되는 하락압력과 결제수요로 인한 힘겨루기가 이어지면 1.064원선 부근에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장 막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면서 하락 반전해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율의 하락폭이 워낙 가파른 상황이라 당국의 개입과 추가 규제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 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여전하다며 시장 상황을 전하고 있다. 전날 공개된 한국은행(BOK) 금통위 의사록과 박재완 장관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추가로 밀려났다. 박 장관은 3일에도 "재정절벽 타결로 자본유입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하게 하고 있다"면서 이틀 연속 급격한 환율 하락에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

아시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오후 4시 현재 1달러에 87.19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재정절벽 호재가 희석되면서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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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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