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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2년 440만대 판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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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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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12년 연간 국내 66만7,777대, 해외 373만4,170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보다 8.6% 증가한 440만1,94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수시장 부진으로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체 판매는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국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반떼 86만2,741대를 비롯해 엑센트 70만666대, 쏘나타 51만3,105대, 투싼 51만8,831대 등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를 견인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와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시장의 경우 현대차는 2012년 전년보다 2.3% 감소한 66만 7,777대를 판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11만1,290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고 이어 쏘나타는 10만3,994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가 1만6,710대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그랜저 8만8,520대, 엑센트 3만530대, 제네시스 1만8,076대, 에쿠스 9,317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9만3,707대로 전년보다 6.6%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해외시장은 2012년 국내생산수출 123만5,071대, 해외생산판매 249만9,099대를 합해 총 373만4,17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5% 증가, 해외공장판매는 14.9%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중국공장은 85만대 이상 판매해 전년보다 15%이상 성장했으며, 체코공장은 30만대 규모의 설비를 풀가동하면서 전년보다 20% 증가한 실적을 올리는 등 대부분의 공장이 현지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66만8천대, 해외 399만2천대를 합해 총 466만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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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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