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슈워츠코프 사령관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목요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언론들은 슈워츠코프의 사망 소식과 원인이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던 슈워츠코프 사령관은 불같은 성격 때문에 `폭풍 노먼(Storm Norman)`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그는 사막의 폭풍작전을 끝내고 동부 지중해와 아프리카, 파키스탄까지 20여개국을 관할하는 중부사령관직을 끝으로 은퇴해 탬파에서 여생을 보냈다.
(사진 = 위키피디아)`사막의 폭풍작전`은 CNN을 비롯한 언론들이 처음으로 전쟁을 생중계하면서 유명해졌고 미국과 유럽의 연합군은 압도적인 전력과 첨단무기를 앞세워 이라크를 침공해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