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 설리 이난향` 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게재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08년 8월 강원 국립춘천박물관은 `기생(妓生) 100년-엽서 속의 기생읽기` 특별전에서 공개된 것으로 조선 시대 이난향(1900~1979)은 평양 태생의 당대 3대 기생 중 한명으로 알려져있다. 이난향은 하규일의 수제자로서 하규일로부터 자신의 모든 제자를 통틀어 가장 뛰어나다는 인정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사진 속의 이난향은 살짝 처진 눈매와 동글한 얼굴 형 등 설리의 모습과 빼닮은 이목구비를 하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난향의 환생`이라고 불리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한편 설리 이난향 닮은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난향 도플갱어" "설리, 이난향 동일인물 같아" "조선시대에도 미인의 기준은 비슷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