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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대규모 민자 기저화력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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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대규모 민자 기저화력발전소인 북평화력발전소의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STX는 26일 강원도 동해시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 강덕수 STX그룹 회장,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화력발전소의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북평화력발전 사업은 STX전력과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추진하며, 강원도 동해시 북평국가산업단지 내 약 12만평의 부지에 595MW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1호기는 2016년 2월부터, 2호기는 같은 해 6월부터 본격 가동되며 완공 후에는 약 1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북평화력발전소의 경우 발전소 건설과 운영은 STX전력이, 발전소 건설 사업관리와 운전 유지보수는 한국동서발전이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STX전력은 북평화력발전소에 최첨단 선진기술을 도입해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STX전력은 국내 발전소 중 가장 높은 압력과 온도를 적용하는 최첨단 초초임계 기술을 채택해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첨단 탈황·탈질 시스템을 도입해 황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발전소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STX에너지와 동서발전은 지분의 51%와 49%를 각각 투자했으며, 전체 투자비의 약 70%는 PF를 통해 조달하고 나머지 30%는 STX와 동서발전이 공동 투자합니다.

한편, STX그룹은 산업단지인 구미와 반월에서 20년 이상 열병합발전소 운영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함께 플랜트·엔지니어링 역량을 살려 발전사업 등 에너지 부문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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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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