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큰 움직임 없이 1980선 강보합권에서 마감했군요. 자세한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성탄절을 맞아 주요 글로벌 증시 휴장을 앞두고 오늘 코스피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래량도 3조원을 겨우 넘기는 등 한산했습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결국 지난 금요일보다 1.4포인트 0.07%오른 1981.82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올해들어 17거래일째 최장기 연속순매수를 기록하며 오늘도 2200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기관도 13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만이 홀로 2200억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가 독주를 이어가며 전기전자가 1%넘게 상승했고, 지난주 저가매수세가 들어왔던 조선,철강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경부가 전기요금 인상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한국전력이 3%넘게 하락했고, 한국가스공사가 미수금 유동화증권 발행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5%가까이 하락하는등 전기 가스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은 모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로 오늘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5.7포인트 1.19%상승한 483.76에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 전해주신대로 코스닥지수는 1%넘게 오르며서 모처럼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상승세가 지속될까요? 시장의 분석은 어떻습니까?
<기자>
시장에서는 오늘 코스닥 시장의 강한 반등에 대해 그동안 소외됐던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장에서는 특히 `놀자주`로 불리는 엔터주와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에스엠은 소녀시대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10%넘게 상승했고, 와이지엔터와 JYPEnt.도 동반상승했습니다.
게임빌과 JEC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게임과 엔터주 이외에도 그동안 소외됐던 전자결제주나 화장품주에 저가매력이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또, 오늘 투신권이 13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했고, 연기금이 오늘 117억원을 사들이는 등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긴하지만 이같은 움직임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자>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산타랠리를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경기지표를 비롯한 그 어떤 호재도 시장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데요.
원인은 바로 협상 시한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는 미 재정절벽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 호재로 그치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들어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 획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선뜻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 문젠데요.
이럴 때 증권사가 제공하는 자동 매매 서비스가 투자의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예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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