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팟캐스트 ‘고발뉴스’의 MBC 이상호 기자가 “MBC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과 인터뷰를 내보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는 18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MBC 김재철, 김정남 단독인터뷰 비밀리 진행, 선거 전날 보도 예정설”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기자는 “김정남 인터뷰 진행은 MBC 사회부 특별취재팀 작품으로 (오늘)오전 9시30분 특별보도설 모락모락”이라고 덧붙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도 지난주 호외를 통해 “선거 직전 김정남이 대한민국으로 망명을 한 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증언함으로써 대선 정국을 뒤흔들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 소식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되면서 관련 키워드들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정남은 김정일의 둘째 아내 성혜림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들로, 김정은과의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뒤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를 떠돌며 북한 정권의 3대 세습을 비판하기도 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