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주 크레딧스위스(CS)에 이어 UBS도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의 과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단기 예금계좌에 스위스프랑으로 돈을 예치하는 금융기관들에게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UBS는 전 세계 은행간 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를 통해 성명을 내고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스위스프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오는 21일부터 현금 임시계정에 일정 수준 이상의 금액을 예치하는 거래 기관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 UBS는 거래 기관들의 평상시 현금 임시 거래를 고려해 기관들이 스위스프랑 예금 규모를 최대한 줄이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UBS와 CS는 장기예금이나 개인재산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UBS는 지난해 8월부터 특정 금액을 넘어서는 임시계정 예금에 수수료를 물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