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위에서 빛나는' 이시영, 복싱 국가대표 눈앞

배우 이시영(30)이 복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결승에 진출한다.

서울시 대표 이시영은 10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급 준결승(4라운드)에서 경남 대표 최지윤(진주여고)을 7 대 1로 이겼다.

경량급 선수로는 장신에 속하는 이시영(169㎝)은 자신보다 키가 작은 최지윤을 맞아 리치(공격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로써 이시영은 이시영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 결승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