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지방 미분양 아파트는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지방 미분양이 2008년12월 13만8천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정부가 지방 미분양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자 올 10월 적체 물량은 4만2백가구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미분양은 2만3천가구에서 3만2천가구로 오히려 늘었습니다.
이는 정책 방향이 지방 미분양에 집중되자 수도권은 몇몇 유망 단지에만 청약 수요가 몰렸고, 2009년 `보금자리주택 공급대책`이 나온 뒤 신규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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