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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재정절벽 우려에 하락‥금값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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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며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가능로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어제(3일)보다 59센트(0.7%) 떨어진 배럴당 88.5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07달러(0.96%) 내려간 배럴당 109.85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미국의 재정협상 타개를 위한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지만 공화당의 협상안은 균형이 맞지 않는다"며 부유층 증세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공화당은 전날 오바마 대통령에게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 감축안을 제안했지만 백악관은 즉각 거부했습니다.

금값은 1,70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25.30달러(1.5%) 내려간 온스당 1,695.8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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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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