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유로존의 구제금융 395억 유로가 내주 중 지급됩니다.
이는 유로존 17개 회원국이 지난 여름 스페인 은행권에 1천억 유로의 긴급 구제기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스페인이 구제금융 지급을 요청한후 몇 시간 만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자금은 유로존 상설 구제금융인 유로안정화기구(ESM)를 통해서 현금 대신 주로 어음과 채권 형태로 지급됩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의장은 "자금 지급은 내주 중반에 이뤄질 것"이라면서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 프로그램 실행이 올바른 궤도에 올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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