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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기흥~망포 연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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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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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선 기흥~망포 연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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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난 10월 왕십리-선릉 구간 개통에 이어 분당선 기흥-망포 구간이 연장개통했습니다.


      내년 말 수원까지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엄보람 기자입니다.


      <기자>

      망포역으로 향하는 분당선 열차가 힘차게 첫 출발을 합니다.


      8년을 기다린 지역 주민들은 새로운 지하철 개통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도영진 경기도 영통


      "제가 여의도까지 출근하는데요. 영통에서 버스타고 하면 1시간 40분에서 2시간 소요되거든요. 근데 이게 개통되면 빨라지겠죠. 저도 많이 편해지고"

      <인터뷰> 신이라 경기도 영통


      "시간도 줄어들고 교통비도 줄어들어서 좋을 것 같아요."

      총 4575억원이 투입된 분당선 기흥-망포 7.4km 연장구간이 착공 8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이번에 연장개통한 구간에는 상갈역, 청명역, 영통역을 거쳐 망포역까지 4개 역이 신설됐습니다.

      <스탠딩>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현재 이곳 청명역에서 강남역까지는 버스로 1시간 반에서 2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번에 연장개통된 분당선을 이용하면 소요시간이 50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대표적인 부동산 호재인 지하철 개통으로 주변 지역도 기대감에 차 있습니다.

      특히 분당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이 지역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공산이 큽니다.

      <인터뷰> 김정림 영통지역 공인중개사

      "공사기간이 길어서 영통지역이 가격을 치고 나가지 못했었는데 개통을 하면 내년 쯤에는 시장에 영향을 줄 것 같고요"

      여기에 내년 12월 분당선의 마지막 구간인 망포-수원 구간이 개통 예정이라 수도권 남부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현재 왕십리, 선릉을 거쳐 기흥까지 운행중인 지하철이 내년부터는 망포역까지 연장운행됨으로써 강북의 왕십리역까지 환승없이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지하철 개통이 예전만큼의 반등 효과를 내기는 힘들지만 전월세 수요는 한층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엄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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